오늘 소개할 영화는 ‘인턴’이다. 소개라고 하기에는 몇년 전 영화이기는 하나, 요즘 예전의 영화들이 재개봉되는 추세이니만큼 이 영화도 다시 재개봉될 날만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글을 써본다.
‘인턴’은 경험이 많은 인턴인 ‘벤’과 쇼핑몰로 엄청난 성공을 이뤄낸 CEO’줄스’의 이야기이다.
이 영화는 여성의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. 가족과의 시간도 있지만 회사에서는 CEO로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는 줄스의 모습이 대단해보인다.
자전거로 회사내부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회사라는 장소를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.
너무 관료제적인 모습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직원 자리배치이며 회사일을 처리하는데 더 효율적인 환경인 것 같은 모습이다.
회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어떠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 동기부여하는 모습은 대표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고 더 좋은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모습이다.
직장에서 은퇴한 노인들을 다시 인턴으로 채용하여 그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개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제도는 우리나라도 배워 마땅하다고 볼 수 있다.
그들은 자신의 삶을 다시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고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지혜와 경험들을 통해 또 색다른 경험에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.
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통해 아랫세대에게 또다른 깨달음과 배움을 주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꼭 우리가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제도개선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한다.
또한 가족들과의 시간과 회사 일에 둘 다 완벽하게 충족할 수 없는 현실을 새로 들어온 인턴을 통해 살아가는 것에 대해 깨닫는 모습은 요즘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사람들을 위로하는 듯해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이다.